10년 이상 학생들의 수시 및 정시를 지도하며 가장 중요한 시험인 수능시험 당일 준비물과 신분증 등 수능과 관련된 다양한 내용을 작성했습니다. 수능 당일 준비물을 필수 준비물과 가져가면 좋은 준비물들로 작성했습니다. 또한 수능과 관련한 다양한 사건 사고들과 깊이 있는 내용들을 다루었으니 끝까지 읽어보신다면 수능 준비하시는데 도움이 되시리라 생각합니다.
목차
수능 준비물
수능 당일 필수 준비물
신분증
시험 당일에는 수험표와 신분증이 필수입니다. 신분증은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주민등록번호가 표시된 여권, 청소년증 등 공식적인 신분증이어야 하며, 모바일 신분증은 허용되지 않습니다.
수능 신분증으로 학생증이 가능한지가 많은 학생들이 궁금해합니다. 학생증의 경우에는 성명, 생년월일, 학교장 직인이 있다면 수능 신분증으로 사용 가능합니다.
시험 당일 신분증을 지참하지 않았더라도 시간 내에 시험장으로 가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신분증이 없다면 시험 보는 학교에서 관련 내용을 확인해서 시험을 볼 수 있도록 도와주실 것입니다. 그러니 가장 중요한 것은 시험장에 8시 10분 전까지 도착하는 것입니다. 혹시 8시 10분이 넘었더라도 8시 40분 1교시 시작 전까지 고사실에 도착하면 시험을 볼 수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수험표
만약 수험표를 분실한 경우, 동일한 사진 1장과 신분증을 지참해 오전 8시까지 시험장 내 시험관리본부에서 수험표를 재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수험표 또한 신분증과 마찬가지로 혹시 수험표를 잃어버렸더라도 수능 당일 해당 시험장으로 가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수능 날에는 최대한 수험생이 시험을 잘 치를 수 있도록 도와주시니 제 시간 내에 시험장에 가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수능 당일 준비하면 좋은 준비물
수능 당일, 긴장 속에서도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선 꼭 필요한 준비물을 꼼꼼히 챙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험 시간과 날씨에 맞춰 신경 써야 할 준비물들을 미리 준비해 두면, 시험 당일 편안한 마음으로 시험에 임할 수 있습니다. 아래는 수험생들에게 특히 유용한 준비물 목록과 활용 팁을 정리했습니다.
1. 휴대용 휴지
수험 중 긴장감이나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손에 땀이 나거나 코를 풀어야 할 경우, 휴지는 필수품입니다. 시험 중간중간 휴식 시간에 손을 닦거나 필요한 순간에 간편히 사용할 수 있도록 작은 휴지팩을 준비해 가방에 넣어두세요. 긴장감이 큰 수험생이라면 특히 도움이 될 것입니다.
2. 간식
수능은 하루 종일 진행되므로 체력을 유지하기 위해 간단히 먹을 수 있는 간식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초콜릿이나 바나나, 견과류처럼 에너지를 빠르게 보충할 수 있는 간식을 선택하세요. 단, 너무 많이 먹으면 소화에 부담이 될 수 있으니 적당히 챙겨야 합니다. 쉬는 시간에 간단히 먹을 수 있도록 포장이 간편한 간식들을 준비하세요.
3. 여분 수능 시계
수능장에는 벽시계가 없기 때문에, 시계를 준비해 가는 것은 필수입니다. 허용되는 아날로그시계 외에 여분 시계를 준비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세요. 블루투스 기능이나 전자 화면이 없는 아날로그시계만 가능하므로 반드시 규정을 지킨 시계를 선택하세요.
4. 여분 수정테이프
시험 중 답안을 수정할 일이 발생할 때 필요한 수정테이프는 감독관이 소량만 비치하고 있기 때문에, 여분을 챙겨가는 것이 좋습니다. 단, 규정에 따라 흰색 수정테이프만 사용할 수 있으니, 화이트로 된 수정테이프를 준비하세요. 만일의 상황을 대비해 두어 안심하고 답안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5. 얇은 카디건
수능은 긴 시간 동안 진행되며, 특히 시험장마다 온도가 다르기 때문에 체온 조절이 중요합니다. 외투보다는 간편하게 입고 벗을 수 있는 얇은 카디건을 준비하여 온도에 맞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체온이 낮아지면 집중력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카디건으로 적절한 보온을 유지해 편안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하세요.
6. 슬리퍼
오랜 시간 책상에 앉아 시험을 치르다 보면 발이 피로해질 수 있습니다. 이럴 때 교체할 수 있는 슬리퍼를 준비해 두면 편리합니다. 쉬는 시간에 슬리퍼로 갈아 신으며 잠깐씩 발을 편하게 해 주면 장시간의 시험에 훨씬 덜 피로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단, 시험 시작 전엔 다시 신발을 신어야 하니 유의하세요.
수능 당일에는 시험에 필요한 기본적인 준비물 외에도 체력과 편안함을 유지할 수 있는 물품들을 챙겨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휴지, 간식, 여분 시계, 여분 수정테이프, 얇은 카디건, 슬리퍼 같은 준비물들을 미리 챙겨두고, 시험장에서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해 좋은 결과를 얻길 바랍니다!
수능과 관련된 사건사고 이야기
수능은 매년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중요한 날이지만, 이와 관련된 예상치 못한 사건 사고들이 종종 발생해 웃음과 긴장감을 동시에 안겨줍니다. 몇 가지 흥미로운 에피소드를 소개해 보겠습니다.
1. 수능 중 발생한 지진 대피 사건
2017년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은 수능일에 큰 혼란을 일으켰습니다. 지진 여파로 인해 시험장이 흔들리며 수험생들이 대피하게 된 이 사건은 수능 연기라는 사상 초유의 결정을 낳았죠. 시험일이 일주일 뒤로 미뤄졌고, 예상치 못한 변수에 긴장하던 수험생들은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아야 했습니다. 이 사건 이후, 수능 중 돌발상황에 대비한 매뉴얼이 더욱 강화되었습니다.
2. 단체 이어폰 부정행위 사건
한 해에는 수험생들이 이어폰을 이용해 단체로 부정행위를 시도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들은 작은 이어폰을 귀에 착용해 시험 문제를 듣고 외부에서 정답을 받는 방식으로 부정행위를 시도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방식은 곧 발각되어 당사자들은 부정행위로 간주되어 모든 시험이 무효 처리되었고, 이후 이어폰이나 스마트 기기 반입이 엄격히 금지되었으며, 수능 감독 체계가 더 강화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3. 시험장 밖 응원 열기 속 벌금 폭탄 사건
수능 당일에는 가족과 친구들이 시험장 밖에서 응원을 보냅니다. 그러나 코로나19 시기, 모임 금지 조치 속에서 수험생 응원 군중들이 방역수칙을 위반해 벌금을 부과받은 일이 있었습니다. 응원하는 마음은 충분히 이해되었지만, 안전한 시험 환경을 위한 규칙 준수의 중요성도 함께 생각하게 한 사건이었습니다.
4. 문제지 오류로 인한 대혼란
수능 시험 문제지에 오류가 발생한 적도 있습니다. 어느 해에는 수학 문제와 답안에 오류가 생겨 혼란이 일었고, 이로 인해 긴급한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수험생들이 이로 인해 겪은 당혹스러움은 컸지만, 이후 시험 진행에 큰 혼란이 없도록 보완책이 마련되었습니다.
수능은 수험생들에게 중요한 하루인 만큼, 관련된 사건사고들도 잊지 못할 기억이 됩니다. 올해는 모든 수험생들이 안전하게 시험을 치르고, 준비한 만큼 실력을 발휘해 좋은 결과를 얻길 응원합니다!
수능 관련 안내 사항
1. 예비소집일에 해야 할 일
수능 전날인 11월 13일에는 예비소집이 진행되므로 반드시 참석해야 합니다. 이때 수험표를 수령하고, 시험 당일 시험장 위치를 확인하는 것은 물론, 수험표에 기재된 시험실 위치도 파악해 둬야 합니다. 시험장 위치를 사전에 확인해 시험 당일 혼란을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비소집일에는 필요한 안내 사항을 전달받을 수 있으니, 시험의 모든 세부 규정을 숙지하는 시간으로 활용하세요.
2. 시험장 반입 금지 물품
수능 시험장에는 휴대전화, 스마트워치, 태블릿 PC, 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이어폰, 전자담배 등 전자기기 반입이 엄격히 금지됩니다. 만약 전자기기를 반입해야 할 상황이라면 1교시 시작 전까지 감독관의 지시에 따라 제출해야 하며, 시험 종료 후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시험 중에 이러한 물품이 적발되면 부정행위로 처리될 수 있으니 철저히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3. 휴대 가능 물품
시험 중에 소지할 수 있는 물품은 신분증, 수험표,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 흰색 수정테이프, 흑색 연필, 지우개, 샤프심(흑색, 0.5mm) 등으로 제한됩니다. 시계는 반드시 아날로그시계만 허용되며, LCD나 LED와 같은 전자식 화면 표시 기능이 없는 시계여야 합니다. 특별히 보청기, 돋보기, 연속혈당측정기 등 개인의 신체 조건에 필요한 물품은 감독관의 사전 점검 후 소지 가능합니다.
4. 탐구영역 응시 순서
4교시 한국사 영역은 모든 수험생이 반드시 응시해야 하며, 미응시 시 성적통지표가 제공되지 않습니다. 이후 탐구영역은 본인이 선택한 과목의 순서에 맞게 문제지를 올려놓고 응시해야 하며, 이미 종료된 1 선택 과목의 답안을 수정하거나 작성하는 것은 부정행위로 간주됩니다. 4교시 선택 과목 순서는 수험표와 책상 상단 스티커에 명시되어 있으므로 사전에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5. 답안 작성 요령
답안지는 반드시 배부받은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으로 작성해야 하며, 필적확인란의 문구도 동일하게 작성해야 합니다. 연필이나 이중 표기로 인한 불이익은 수험생 본인이 감수해야 하니, 제공된 필기구를 이용하여 정확히 작성해야 합니다. 종료령이 울리면 필기도구를 내려놓고 감독관의 지시에 따라 답안지를 정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6. 돌발 상황 대처
시험 중 돌발 상황(예: 지진 등)이 발생하면 각 시험장에서는 사전 마련된 대처 요령에 따라 수험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신속하게 조치합니다. 이때 수험생들은 감독관의 지시에 따라 침착하게 행동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능 관련 평가원 영상
아래 수능 관련 평가원 영상을 통해 위의 내용을 한 번 복습해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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